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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교지 소식

러시아 이바노브까 임마누엘 교회 선교 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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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작성일 20-12-18 00: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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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렐루야!
추위와 코로나로 인한 불편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는 때입니다.
매년 찾아오는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이지만 올해는 그 추위를 극복하는 힘이 어느때보다도 더 나고 있습니다.

이곳 연해주에도 코로나 확진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병원에서는 환자들로 가득 붐비는 상황이라서 교회모임을 한다는게 더욱 예민할 때 입니다.

올해는 난방을 좀 더 잘하려고 집 안에 뻬치카를 설치 했습니다.
그런데,
뻬치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뻬치까에 불을 피우다가 갑자기 온수 파이프가 터지는등 여러번의 난관을 겪고 결국은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모든게 잘 해결 되었습니다.

12월초에는 연해주에 이상기온 현상으로 영하의 날씨속에서 비와눈이 함께 내리면서 모든 나무들이 얼고 부러지면서 집 근처의 전기줄을 다 끊어서 단전이 되었습니다.
블라디보스톡에서는 고압선마져 끊어져서 도시가 단전이 되기도 했습니다.
여러 날을 전기없이 생활을 해야 하느라 조그만 발전기를 하나 구입해서 비상상황을 대쳐해야 했습니다.

몇일 후에는 집 안에 있는 지하수 펌푸가 고장나서 여러사람들과 함께 꺼내느라 몇 일을 물없이 고생아닌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.
12월의 시작은 정말 어려움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.

저희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금은 이 모든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있습니다.
하나님은 언제나 겸손하고 감사하는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는 줄 깨닫습니다.

언제나 긍휼하심으로 바라보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.
이바노브까에서 임마누엘 교회를 세우신 거룩하신 주님께 오늘도 감사를 드립니다.

추운 겨울 이지만 몸 건강하시고 
안녕히 계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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